짝사랑은 힘든 게 아냐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자체가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해야지" 라고 결심하고 시작하는 건 아니잖아?
네가 누군가를 정말로 좋아하는 거라면 그 사람을 생각만 해도 기쁘고, 마냥 미소짓게 되는 거거든.

니가 힘들고 아프다는 건 그 사람을 소유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그 사람을 너만 만나고 싶고, 그 사람이 너만 바라보게 하고 싶고, 그렇게 가두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픈거야.

짝사랑 자체는 아프거나 힘든게 아닌데,
단지 그 사람을 계속 바라보면서 생겨나는 욕심을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그 욕심때문에 아픈거라구.

안도현님의 "사랑" 이라는 시 처럼 사랑하는게 진짜로 그 사람을 위하는 거란 말야.


by zEroReN | 2006/02/28 23:08 | [일상으로의 초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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