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1일
뮤지컬 캣츠(Musical Cats)

(사진출처 : http://www.musicalcats.co.kr/)
뮤지컬 캣츠의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보고왔다.
옥주현 양이 나온다는 그 한국판이었으면 아무 관심도 없었겠지만, 오리지널 내한공연이라는 말에 혹했다.
2개월인가 3개월인가 전에 티켓예매가 오픈하는 시간을 기다려 무려 V.I.P 석 예매를 했지만, 그 모든 게 아깝지 않았던 공연.
캣츠야 뭐,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하니까 뮤지컬 자체를 설명하는 건 의미가 없을거고.
5월 30일부터 잠실 샤 롯데 시어터에서 공연중이다.
나는 31일인 공연 이틀째에 보고 왔는데, 롯데월드 근처는 많이 가봤지만 바깥쪽 샤 시어터 근처를 내 발로 걸어본 건 처음.
공연장 자체는 들은 바대로 그리 크지 않았지만, 시야나 좌석자체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최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처럼, 앞사람 머리가 방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공연을 제대로 보기위해 좌석을 (당연히) 가운데로 잡았는데, 배우들이 객석쪽에서 퍼포먼스 하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그걸 노리려면 차라리 바깥쪽이 좀 더 나을 듯 하다. 물론 1층 VIP 석 근처의 이야기.
아무튼 정말 눈과 귀가 즐거웠던 공연.
의역이라 가끔 빼먹는 해석도 있었지만 자막 자체도 나름 훌륭하게 나와주었고(사실 무대보느라 자막에 눈이 잘 가진 않는다. 특히 앞자리는 모니터 보기도 쉽지 않고), 2막에서 The Moments of Happiness 의 한소절을 한국어로 불러주는 센스도 우왕ㅋ굳ㅋ
하이라이트는 역시 그리자벨라의 Memory. 정말 멋져버렸다.
DVD 와는 다르닷, DVD 와는!
올해가 마지막 내한공연이라는 소문도 있던데, 기회(라고 쓰고 돈이랑 시간이라고 읽는다)가 허락한다면 꼭 보기를.
아직도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Memory가 귓가에 맴돈다.
.............아, OST 틀어놨구나...
# by | 2008/06/01 04:45 | [THEME3] Movie Lif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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